하지만 대상 못지않게 경쟁이 뜨거운 부문이 있으니 바로 네티즌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이다.
현재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른 커플은 총 11커플. '검사프린세스'의 김소연·박시후를 시작으로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시크릿 가든'의 현빈·하지원 커플 등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커플들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유일한 남남커플 송창의와 이상우다. 두 사람은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동성애 커플로 출연, 많은 논란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방송가에서 좀처럼 다루지 못했던 동성애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년 커플도 있다. 변함없는 부부애로 이 시대 부모상을 보여준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영철, 김해숙 커플과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철없고 좌충우돌하는 유쾌한 윤유선, 성동일 커플 등 다양한 사랑을 연기한 커플들이 베스트 커플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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