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도 '시가' 팬 인증 "최선입니까, 확실해요?"(SBS연기대상 말말말)

김지연 배선영 기자  |  2011.01.01 02:10
차인표ⓒSBS
2010년 S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의 대축제가 열렸다.

31일 오후 9시55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2010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재치 있고 감동적인 말들을 모아봤다.

▶"최선입니까? 확실해요?"=시상자로 나선 배우 차인표가 최우수연기상 유호정을 호명하기에 앞서.

▶"저는 거품키스도 사탕키스도 안 했는데 좋은 상을 주시네요."=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손현주가 소상소감을 말하며.

▶"연기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쉼 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개발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 배우입니다."=시상자로 나선 정보석이 자신의 연기관을 밝히며.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드라마 '오! 마이레이디'로 뉴스타상을 받은 직후 소속사 식구 및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슈퍼주니어 인사법으로 인사를 하고 싶다고.

▶"저는 문채원씨와 시상하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문채원이 함께 시상에 나선 이승기에게 연기, 예능, 노래 중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행복하냐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하며.

▶"현빈씨, 저도 한 땀 한 땀 트레이닝복 구입했어요."=조연상 수상자인 홍지민이 수상소감 중 현빈을 바라보며.

▶"경수는 제 마음 속에 있습니다."=시상자로 나선 유민이 공동 시상자 송창의에게 '인생은 아름다워' 속 동성연인 경수로 열연했던 이상우에 대해 묻자 너스레를 떨며.

▶"가발 하나 바꿔 썼을 뿐인데, 멋있다네."=조연상 수상자인 이재용이 객석에서 터진 '멋있다'는 함성에 응답하며.

▶"전날 '대물'이 끝나서 쫑파티를 했어요. 집에서는 행오버에 시달렸요."=10대 스타상을 수상한 고현정이 "크리스마스 때 무엇을 했냐"는 MC의 질문에.

▶"두 분 모두 다 매력적인 분이에요. 두 분 모두와 애정신을 찍었는데 분위기가 다른 매력이라...음...수애 씨는 편안했고 지아 씨는 긴장되면서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대답하기 어렵네요."=영상을 통해 등장한 정우성이 '아테나' 속 두 여배우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답하며.

▶"군대 가 있는 첫째야, 열심히 나라 지켜라! 그래야 아빠가 발 뻗고 잔다."=우수연기상을 받은 정보석이 수상 소감 중 군 복무 중인 첫째 아들을 향해 나라를 열심히 지키라며.

▶"컴패션을 통해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과 1대1 결연하십시오. 더욱더 행복해 지실 것입니다."=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배우 차인표가 수상소감은 고현정, 권상우에게 미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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