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민아에 누나라 부를 타이밍 놓쳐"

김지연 배선영 기자,   |  2011.01.01 00:07
신민아(왼쪽)와 이승기<사진제공=SBS>
배우 이승기가 신민아에 누나로 부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수상직후 이승기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호흡을 맞춘 신민아에게 누나로 부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연기 때문에 민아씨라고 했는데 이후 타이밍을 놓쳤다. 물론 의향은 있다"고 답했다.

신민아는 "이승기가 누나로 부른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동생 생긴 기분일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민아는 "실제로도 고기를 좋아하지만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요즘은 자제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10대 스타상에는 이승기 신민아와 함께 이범수 현빈 김소연 권상우 하지원 정보석 고현정 박진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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