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이러지 않으려 했는데" 울먹울먹 수상소감

김지연 배선영 기자,   |  2011.01.01 02:04
탤런트 권상우가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상우는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이하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부문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권상우는 "첫 촬영부터 마음의 짐을 안고 시작했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권상우는 '대물'에 투입되기 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이어 권상우는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권상우는 아내인 배우 손태영과 아들 권룩희 군에 대한 애정도 함께 표했다.

권상우 외에도 '시크릿가든' 현빈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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