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현정이 2년 연속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현정은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 10월6일부터 12월23일까지 SBS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중 그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고현정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특히 2009 MBC 연기대상은 고현정인 15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그런데 좀처럼 시상식에 나오지 않던 그가 2년 연속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대상까지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고현정은 이날 SBS연기대상에서 "제가 시상식 안 나오는 것으로 유명해서 미움을 받는데 나오지 말라고 그래도 나오고 싶을 때 나옵니다"라며 함부로 자신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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