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日에 韓트로트 알리는 전도사 역할할 것"

박영웅 기자  |  2011.01.01 09:27
가수 박현빈 <사진제공=인우기획>
일본 가요계에 진출하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현빈은 31일 오후 전주에서 열린 '남진-박현빈의 아름다운 동행2' 공연을 끝으로 팬들과 함께 2010년을 마무리 했다.

이날 공연에서 박현빈은 "처음에는 일본 진출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아주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년은 더욱 기대되는 해다"라며 "일본에서 한국의 트로트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빈은 최근 일본 최대의 한류 매니지먼트사 어빙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오는 5월에는 자신의 히트곡인 '샤방샤방'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박현빈은 2월26일 나고야에서 일본 엔카계 톱가수들과 함께 '일본 엔카의 꿈 축제'에 참석한다. '일본 엔카의 꿈 축제'는 김연자, 이츠키 히로시, 고바야시 사치코 등 일본의 유명 엔카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전국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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