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류수영, 제대후 240km 걸으며 10kg 감량

김겨울 기자  |  2011.01.02 11:31



탤런트 류수영이 제대 후에 혹독한 다이어트로 10kg을 감량했다.

류수영은 오는 5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고고미술사학과 학생 이설 역을 맡은 김태희의 스승이자, 그녀가 믿고 의지하는 교수 남정우 역으로 출연한다.

류수영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첫 안방극장 복귀 인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샤프하고 지적인 고고학 교수의 이미지를 갖기 위해 10kg를 감량했다.

류수영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은 지난 10월 제대한 후다. 류수영은 제대 후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무려 240km를 특별한 교통수단 없이 걷기를 지속하며 여행과 다이어트를 겸했다.

류수영은 "제대 후 오랜만에 가져 본 혼자만의 시간으로, 드라마 복귀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더불어 다이어트도 성공해 내게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류수영은 '마이프린세스'에서 상반신 노출을 통해 탄탄한 복근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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