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는 새해 첫 달부터 풍성함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스타급 가수들부터 떠오르고 있는 신인급 가수들까지 2011년 1월 동시 출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일 양국에서 최고 인기그룹으로 통하고 있는 동방신기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2인 체제로 변신, 오는 12일 국내 새 음반을 발표한다. 동방신기가 그룹의 이름으로 신곡이 담긴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9월 정규 4집 '주문-미로틱'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기에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부터 동방신기의 컴백을 알리는 지상파 CF까지 선보이고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CF에서 유노윤호는 타이틀곡 '왜'에 맞춰 채찍을 들고 박진감 넘치는 동작을, 최강창민은 댄서들과 역동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다. 동방신기는 '왜' 일반판에 앞서 스페셜판을 오는 5일 먼저 출시한다.
빅뱅의 막내 승리도 솔로 미니앨범 발표를 통해 1월 가요계에 힘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당초 디지털싱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던 승리는 오는 13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선보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은 최근 자사 소식을 전하는 YG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디지털싱글 계획을 미니앨범으로 선회했다"라며 "지난 몇 주간 승리의 미니앨범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복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승리가 처음으로 전곡의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유도 있겠지만 YG에서 새로 영입한 프로듀서들과 이루어진 이번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 기대 이상의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승리는 빅뱅의 동료 멤버들인 지드래곤과 탑 듀오 유닛과도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됐다. 지드래곤과 탑 듀오 유닛은 지난해 12월24일 첫 음반을 공개하고 현재 맹활약 중이다. 빅뱅 팬들이 '두 배의 기쁨'을 누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지난해 '마돈나'로 열풍을 일으킨 4인 걸그룹 시크릿 역시 1월 가요계에 합류한다.
시크릿은 오는 6일 온오프라인에서 싱글 '샤이보이'를 동시 발표한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보이'는 스윙 풍의 댄스곡"이라며 "시크릿의 기존 및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라 자신했다.
여자솔로 가수 주(JOO)도 1월 팬들과 만난다. 주는 오는 4일 새 미니앨범 '하트 메이드'를 발매한다. 주가 신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약 2년 만으로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와 호흡을 맞췄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틴탑 엠블랙 인피니트 등 보이그룹과 데뷔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신예 걸그룹 달샤벳도 1월 신보를 발표하고 가요팬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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