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사건과 관련한 4차 공판이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성진은 지난달 13일 열린 3차 공판 당시 착잡한 표정으로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 마카오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일하던 증인 L씨와 빌린 1억 원의 사용 목적을 놓고 첨예한 진실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번 공판에는 이성진이 1억 원을 빌렸을 당시 변재 능력에 관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성진의 소속사 대표였던 소방차 출신 가수 겸 제작자 김태형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이날 공판에서 김태형의 참석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성진은 지난 2008년 6월께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현지 여행사 운영자인 오모씨(42)로부터 2억3300만원 빌려 이를 모두 바카라 도박으로 날린 혐의로 피소,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30일 첫 공판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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