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전역후 SBS새수목 '49일'로 전격 컴백

김지연 기자  |  2011.01.04 11:53
조현재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조현재가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가제) 남자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조현재는 SBS가 '싸인' 후속으로 오는 3월께 방송 예정인 '49일'에 캐스팅됐다.

'49일' 제작 관계자는 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조현재가 컴백 복귀작으로 '49일'을 결정했다"며 "물론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지만 구두로 출연을 합의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조현재는 지난해 6월19일 전역 후 '49일'로 복귀한다. 안방복귀는 입대 전 2008년 5월 종영한 KBS 2TV '아빠셋 엄마하나' 이후 3년여 만이다.

'49일'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소현경 작가의 작품.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49일 안에 부모를 제외하고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3명의 눈물 3방울을 얻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얘기를 다루고 있다.

조현재는 극중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지연(남규리 분)의 영혼이 들어간 송이경(이요원 분)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형성할 한강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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