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1월 귀국 '미정'…늦어질수도"

길혜성 기자  |  2011.01.05 09:12
신정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신정환(37)의 1월 귀국 여부가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측근은 "1월 귀국할 지, 아니면 더 늦게 한국으로 돌아올 지 아직 최종 결정짓지 않았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관련기사 2010년 12월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보도)

지난해 11월 말 신정환을 네팔에서 직접 만나고 돌아오기도 한 이 최측근은 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여전히 해외에 있는 신정환은 원래 1월 안에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았다"라면서도 "하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좀 더 갖고 싶어 해 더 늦게 돌아올 확률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5개월 째 해외에 체류 중인 신정환의 확실한 귀국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에 놓이게 됐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약 한달 간 필리핀 세부에 머물다 9월 말부터는 네팔에 체류해 왔으며, 현재도 해외에 있다. 이 사이 원정 도박 논란 등에 휩싸였고, 고정 MC로 나서오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에서 자진하차 및 퇴출됐다.

한편 신정환과 컨츄리꼬꼬 생활을 함께 했던 연예계의 절친한 동료이자 형인 탁재훈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서 신정환을 향해 "몸도 아픈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들어와서 진심으로 사죄했으면 한다"며 "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지난 2008년 하반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지금도 다리가 좋이 않은 상태다.

또한 이날 방송 이후 신정환과 탁재훈이 전화 통화를 나눴다는 주장도 일부에서 제기 됐는데, 이와 관련 신정환의 최측근과 탁재훈 소속사 측 모두 "탁재훈으로부터 신정환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은 적은 없다"라며 "그래서 두 사람이 통화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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