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김현중 이어 배용준과 한솥밥..11월 제대

전형화 기자  |  2011.01.05 13:48

군복무 중인 배우 주지훈이 배용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키이스트는 "주지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마약 파문 이후 지난해 2월 입대해 현재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이다. 키이스트는 주지훈이 오는 11월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지훈은 TV드라마 '궁'과 '마왕', 영화 '키친'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로 한류스타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마약 파문 이후 자숙하다가 군에 입대, 국방부 뮤지컬 '생명의 항해' 공연에 참여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배용준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지난해 SS501의 김현중을 영입하는 등 한류스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김현중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이지아 홍수현 소이현 왕지혜 등이 소속돼 있다.

키이스트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 일본 상장 기업)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해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 DATV과 함께 주지훈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무엇보다 남은 군복무를 충실히 마치는 것이 최우선이다. 연기자로서 한 사람으로서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다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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