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강력반'서 김승우와 라이벌로 안방 복귀

문완식 기자  |  2011.01.05 15:38
배우 송일국 ⓒ임성균 기자


배우 송일국이 오는 2월 말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강력반(가제)'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5일 제작사에 따르면 송일국은 '강력반'에서 순수한 내면과 다혈질적 성격의 야누스적인 매력을 지닌 강력계 형사 박세혁 역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종영한 MBC 주말극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후 9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극중 박세혁은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뜻하지 않는 사건으로 인해 경찰에 투신하게 되면서 불의를 참지 못하고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적인 강력계 형사다.

하지만 열정적인 에너지만큼이나 유머러스함도 잃지 않는 사람 냄새 가득한 따뜻한 인물이다.

송일국은 앞서 '강력반' 형사과 과장 정일도 역에 캐스팅 된 김승우와 라이벌 구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16부작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내년 2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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