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스포일러..제작진도 네티즌도 허탈

배선영 기자  |  2011.01.05 18:18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용이 일부 유출돼 드라마 제작진은 물론, 네티즌들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일 오후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오는 8일 방송되는 '시크릿 가든' 17회에서 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는 내용이 유출됐다. 제작진이 스포일러 유출 방지에 만전을 기했지만 또 다시 방영 전 내용이 공개된 것.

'시크릿 가든' 제작진은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드라마 몰입에 방해되는 만큼 스포일러 유출을 지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실제 '시크릿 가든' 제작진은 그동안 스포일러 유출에 골머리를 썩어왔다.

지난해 11월 대본이 일부 유출된 일도 발생했다. 당시 제작진은 인터넷 카페까지 폐쇄해 대본을 직접 주고받는 등 철통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대본을 받기 위해 대다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스포일러 유출이 드라마 제작에도 지장을 주고 있는 것.

스포일러를 접한 네티즌도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은 '시크릿 가든' 홈페이지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다" "스포일러, 최선입니까"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베스트클릭

  1. 1한가인, 전 남친과 커플스타그램.."둘이 사귀어요"
  2. 2김이서 치어, 비키니로 다 못 가렸다 '환상 볼륨美'
  3. 3KBS도 손 뗀다..'음주운전' 김호중 '슈퍼 클래식' 주최 사용 금지
  4. 4방탄소년단 지민 '크리스마스 러브' 사운드클라우드 7000만 스트리밍..'4계절 大인기'
  5. 5KBS 손절했는데..'슈퍼 클래식' 김호중 리스크 안고 가나 [종합]
  6. 6'순백' 한소희·'핑크' 임윤아, 칸 레드카펫 빛낸 韓 여신들 [스타이슈]
  7. 7"女=도구" 승리, 질질질 '혐오 영상'..1600만 유튜브에 박제된 추악한 '버닝썬' [★FOCUS]
  8. 8'손흥민 절친인데...' 워커, 토트넘에선 트로피 0개→맨시티 이적하니 무려 18개
  9. 9'더 에이트 쇼' 박정민, 화제의 '코코더' 장면 어떻게 탄생했나
  10. 10역시 유쾌한 클롭, 후임 감독 '노래로 직접' 발표했다 "아르네 슬롯~ 라라라~"... 관중들도 감격 '떼창'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