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VS '마프', 수목극 경쟁 치열..시청률 0.1%차

박영웅 기자  |  2011.01.07 07:08
MBC '마이프린세스'(왼쪽)와 SBS '싸인'


화제 속에 나란히 첫 선을 보인 SBS '싸인'과 MBC '마이 프린세스'가 수목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박신양 김아중 주연의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싸인'은 17.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첫 회가 기록한 16.1%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송승헌 김태희 주연의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도 17.6%의 시청률로 '싸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 역시 첫 방송 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이로써 '싸인'과 '마이 프린세스'는 치열한 경쟁구도에 돌입하게 됐다. 20% 진입을 눈앞에 둔 두 드라마의 예측할 수 없는 수목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싸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주 무대로, 엘리트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과 법의학계 일인자 이명한(전광렬 분)의 갈등 구조와 함께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김아중 분)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는 짠돌이 푼수 여대생 이설로 분한 김태희를 앞세워 로맨틱 코미디물의 시작을 알렸다. 송승헌은 대한민국 최대 재벌 대한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외교관인 박해영 역할을 소화하며 여심을 흔들 기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프레지던트'는 이날 7.7%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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