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제작진은 10일 오후 4시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지도층도 추운 건 어쩔 수 없다고'라는 제목으로 현빈의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꺼운 빨간 점퍼를 입고 소파에 발을 올린 채 대본에 푹 빠져있는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대본을 보며 17회에 방송됐던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를 미리 써두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옆에 신발을 고이 벗어놓고 양말만 신은 발을 소파에 올려놓은 현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제작진은 "날씨도 추운데 감정도 잡아야 하고 무척이나 힘들었을 현빈씨. 정말 보일러 놔 드려야 할 텐데, 돈 없는 홈지기라 미안할 뿐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맨발에 점퍼, 사회지도층도 추위 앞에서는 망가지는 건가요?" "현빈의 집중하는 모습 너무 귀엽네요!" "'그사세'의 지오PD가 떠오릅니다" "대사할 때마다 입김이 나와서 너무 가슴 아팠어요" "저 편지는 정말 현빈이 쓴 거였군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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