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민' 미쓰에이 민 "'깝'레벨, 조권보다 한 수 위"

최보란 기자  |  2011.01.11 09:51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민이 '깝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1일 밤 방송되는 E채널 'DJ DOC의 독한민박'에는 최초의 여자 손님으로 미쓰에이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을 위해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창렬 트위터를 통해 평소 미쓰에이에 대한 팬들의 궁금했던 점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조권과 민 중 누가 더 '깝'의 레벨이 높냐"는 질문에 민은 "표정까지 활용한다면 조권보다 더 웃길 수 있다"며 "권이 오빠는 표정을 많이 쓰는데, 그것까지 하면 제가 한 수 위에요. 저는 여자 아이돌이라 이미지 지키느라 몸으로밖에 못 웃겨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에이는 '독한민박' 최초의 여자 손님이었음에도 불구, 역대 최고의 돌발상황들이 난무해 제작진과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미쓰에이와 함께 1박2일을 보낸 이하늘은 촬영이 끝나자 "외모나 비주얼보다 실력이 갖춰진 아이돌이다"라며 "진영아! 너 애들 참 잘 키웠다"고 유례없이 걸그룹을 칭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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