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美감독조합상 후보..아카데미도?

전형화 기자  |  2011.01.11 13:29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미국감독조합(DGA)에서 수여하는 미국감독조합상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감독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75회 감독조합상 최우수 감독상 후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핀처와 '블랙스완'의 대런 애로노프스키,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런, '파이터'의 데이비드 O.러셀,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등이 후보로 올랐다.

감독조합상은 오는 29일 시상식이 열린다. 감독조합상 최우수 감독상은 아카데미 감독상 급행 티켓이라 불릴 정도로 다음달 27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결과를 점칠 유력한 지표다.

감독조합상 수상자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지 못한 것은 62년 역사상 6차례밖에 되지 않으며, 2003년 이후에는 100% 적중률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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