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지드래곤 "빅뱅, 록 성향 신곡으로 2월컴백"

박영웅 기자  |  2011.01.12 10:50
그룹 빅뱅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팀의 새 음반에 대해 큰 기대를 당부했다.

5인 남자 아이돌 그룹 빅뱅은 오는 2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발표 이후 2년 3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

현재 빅뱅은 앨범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녹음을 마친 상태로, 멤버들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지드래곤은 "그동안 빅뱅 새 음반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보다 대중적인 음악이 될 것"이라며 새 음악에 대해 예고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대중이 빅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 결과, 팬들은 춤이 아닌 저희 음악을 가장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이번에는 남녀노소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빅뱅 음반은 록 장르의 성향이 다소 짙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빅뱅 새 음반에는 록이 가미된 음악도 수록된다"며 "올해 빅뱅의 다양한 큰 그림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빅뱅 새 음반에는 멤버들의 솔로곡 및 듀엣곡 등은 전혀 포함되지 않고, 오로지 다섯 멤버가 함께 부른 노래들만 수록된다.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모습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현재 빅뱅은 컴백을 앞두고 활발한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탑은 지난달 12월 힙합 성향의 음반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어 빅뱅 멤버 승리도 20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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