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머리에 택연과 수현? '드림하이' 뇌구조 화제

문완식 기자  |  2011.01.13 20:48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 주인공들의 뇌구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드림하이' 제작사에 따르면 인터넷상에 한 네티즌이 올린 고혜미(배수지 분), 송삼동(김수현 분), 진국(옥택연 분), 윤백희(함은정 분), 제이슨(장우영 분), 김필숙(아이유 분)의 뇌구조가 뜨거운 반응보이고 있다.

고혜미의 뇌구조에는 '송삼동'과 '진국 아니 현시혁(거슬림->끌림)' 부분이 딱 반반을 차지하고 있다.

송삼동과 진국의 뇌구조에는 중심에 나란히 '고혜미'가 차지,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러브라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또 고혜미 뇌구조에서 '매일 바뀌는 코트'에 대한 부분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지의 극중 패션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송삼동의 뇌구조는 '노래', '난 노래천재야', '제이슨 정도는 금방 이긴다' 등 노래와 혜미에 관한 생각뿐이라 눈길을 끈다.

진국은 춤에 대한 숨겨둔 강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한편 유학가기 싫다는 생각에서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끝으로 제이슨의 뇌구조는 한마디로 "머리 속을 알 수가 없어"라고 정의하며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제이슨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담았다.

게다가 제이슨의 뇌 한쪽에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필숙에 대한 존재와, 제이슨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담고 있는 필숙의 뇌구조가 대비되며 앞으로 보여줄 '우유커플'의 진전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극중 혜미(수지 분)와 백희(은정 분)의 미묘한 갈등이 더 커지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드림하이'는 지난 11일 4회가 13.8%(AGB닐슨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과 동률로 월화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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