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나탈리 포트먼, 골든글로브 주연상(드라마)

김현록 기자  |  2011.01.17 12:47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왼쪽)과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만

콜린 퍼스와 나탈리 포트먼이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콜린 퍼스와 나탈리 포트먼은 1월 16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킹스 스피치'와 '블랙 스완'으로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에서 신경성 말 더듬증에 시달리는 조지 6세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 스완'에서 완벽에 대한 강박으로 스스로를 파괴시키는 발레리나로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 후보에는 콜린 퍼스 외에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127시간'의 제임스 프랑코, '블루 발렌타인'의 라이언 고슬링, '파이터'의 마크 월버그가 올라 경합했다.

여우주연상의 경우 나탈리 포트만 외에 '프랭키와 앨리스'의 할리 베리, '래빗 홀'의 니콜 키드먼', '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렌스, '블루 발렌타인'의 미셸 윌리암스가 각기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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