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2년간 남몰래 봉사 활동 '훈훈'

박영웅 기자  |  2011.01.17 14:28
걸그룹 원더걸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원더걸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7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지난 2008년부터 경기도 광주의 한 영아원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예은은 손가락이 기형으로 태어난 어린이에게 수술비와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2년 전 봉사활동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쑥스러워 한다"라며 "최근에는 일정이 바쁜 관계로 자주 봉사를 하지는 못하지만, 매년 삼성 의료원에 방문하는 등 남몰래 봉사 및 기부 선행을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외부에 선행 사실이 알려지면 그 의미가 퇴색될까봐 남몰래 아이들을 위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올 상반기 미국 활동을 위한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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