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윤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될 '강심장' 녹화에 출연한다.
18일 '강심장' 제작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자니 윤씨가 '강심장' 출연을 고심한 끝에 20일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심장' 제작진은 지난 10일께 자니 윤과 미팅을 갖고 출연의사를 타진했다.
특히 '강심장'의 MC 강호동과 자니 윤은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바로 강호동이 1992년 자니 윤이 진행한 '자니윤 쇼'의 게스트였던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강호동씨가 92년에 '자니윤 쇼'에 출연한 후 두 사람이 이번 녹화를 통해 처음 만난다"며 "입담의 대가들이 만난 만큼 기대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자니 윤은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귀국 후 1989년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니윤 쇼'를 선보이며 토크쇼 프로그램의 새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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