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조선판 '스파르타쿠스'의 강림①

문완식 기자  |  2011.01.21 07:00
"'스파르타쿠스' 못지않다."

케이블 OCN 액션사극 '야차'(극본 정형수 구동회 연출 김홍선)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조선판 스파르타쿠스'를 표방하는 '야차'는 조선 중기 왕의 비밀조직인 '흑운검'을 배경으로 이백록(조동혁 분), 이백결(서도영 분) 두 형제와 이들이 사랑하는 정연(전혜빈 분)의 엇갈린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OCN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스파르타쿠스' 못지않다는 평가다. '스파르타쿠스'는 피가 난무하는 혈투와 파격적인 애정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총 12부작으로 지난해 12월 10일 첫 방송 후 오는 21일 7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야차'는 조동혁과 서도영의 피가 튀는 검투신과 전혜빈의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 시청률이 평균시청률 2.3%. 최고시청률 3.5%(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현재도 평균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케이블 드라마의 또 다른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빼어난 영상미가 압권이다", "'스파르타쿠스', '300'에서나 보던 영상을 한국 드라마에서 보다니 흥분된다", "조동혁, 서도영, 손병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액션신이 대단하다"고 호평하고 있다.

'야차'는 영상미는 컴퓨터그래픽과 그래픽노블 그리고 역동적인 영상미를 위한 레드원 카메라의 합작품. 총 12부작 제작비가 무려 30억원에 이른다. 케이블 TV 사극 사상 최대규모다.

반환점을 돈 '야차'는 21일 7회부터 슬픈 사랑이야기로 화려한 액션으로 흥분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미요(장윤서 분)가 아버지와 자신을 구해 준 백록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을 할 전망이다. 여기에 백록을 향한 미요의 애틋한 마음이 장윤서의 목욕신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 '야차'만의 매력을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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