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세계적 뮤지션과 '빅뱅' 작업..큰 기대"

박영웅 기자  |  2011.01.22 13:56
그룹 빅뱅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팀의 새 음반에 대해 큰 기대를 당부했다.

그룹 빅뱅은 오는 2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발표 이후 2년 3개월 만의 활동 재개. 현재 빅뱅은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녹음을 마친 상태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그동안 빅뱅 새 음반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보다 대중적인 성향의 음악이다"라며 "남녀노소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이 될 것"이라고 새 음악에 대해 예고했다.

이어 "올해 빅뱅의 큰 그림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커다란 변화도 있었다. 빅뱅 멤버들 뿐 아니라 세부적인 작곡진도 바뀌었다. 세계적인 외국 작곡가들과의 합동 작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또 "2NE1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는 윌 아이 엠은 아니다"라며 "여러분들이 떠올릴 수 있는 그 이상의 뮤지션들이다. 나중에 들으시면 놀랄 것이다. 올해 다양한 빅뱅의 모습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빅뱅 새 음반에는 멤버들의 솔로곡 및 듀엣곡 등은 전혀 포함되지 않고, 오로지 다섯 멤버가 함께 부른 노래들만 수록된다.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모습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현재 빅뱅은 컴백을 앞두고 활발한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탑은 지난달 12월 힙합 성향의 음반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어 빅뱅 멤버 승리도 지난 20일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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