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윤상현 "거품키스 하고 싶다"

배선영 기자  |  2011.01.22 13:58
배우 윤상현ⓒ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배우 윤상현이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키스에 내심 욕심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22일 방송되는 SBS '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에 거품키스에 욕심을 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지난 16일 종영한 '시크릿가든'과 관련,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특히 윤슬(김사랑 분)과의 키스신 장면을 꼽으며 "나는 키스신을 현빈처럼 멋있게 하지 못 한다"며 "긴장이 너무 많이 돼 김사랑씨도 내가 떠는 걸 느꼈을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상현은 "거품키스 같은 로맨틱한 장면은 연출하고 싶었다"며 "윤슬과의 애정신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 제작진이 "마지막 회, 김비서(김성오 분)와 임아영(유인나 분)의 패러디 키스신은 김성오가 한 인터뷰에서 거품키스를 하고 싶다고 어필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자,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대단한 김비서다. 그런 방법이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주지"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상현 외에도 현빈 하지원 김사랑 등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는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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