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및 밀수입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38)에 대한 제3차 공판이 24일 오후 열린다.
김성민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13호에서 진행될 3차 공판(형사합의29부 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김성민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대마초 공급원에 대해 "전창걸로부터 얻었다"며 "전창걸로부터 직접 건네받은 것은 아니고, 서로 알고 지내던 후배 손모씨가 전창걸에게서 받은 대마초를 전달해 줬다. 이후 그런 방식으로 대마초를 공급받았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김성민에 대해 징역 4년과 추징금 90만 4500원을 구형했다.
김성민은 지난해 12월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여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구속됐으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가 추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전창걸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김성민에게 두 차례 대마초를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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