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현빈처럼 부드럽게 보이고파"

임창수 기자  |  2011.01.24 09:32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 현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현빈 같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열린 '대학생 소통 공감 캠프' 행사중 트위터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제 이미지가 원래와는 달리 딱딱해 보인다네요.^^ 어떻게 하면 현빈처럼 부드럽게 보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또한 "1. 외모를 더 부드럽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2. 우리 딸이 어영부영 시간만 허송세월하지 말아야 할 텐데?"라는 글을 남겨 멋진 외모에 대한 욕심과 딸 사랑은 드러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선 지난 20일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제작보고회에 현빈, 임수정, 이윤기 감독 등과 참석한 바 있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호 작품. 결혼 5년 차의 남녀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렸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2011년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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