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부친상, 암투병 끝 별세

김현록 기자  |  2011.01.25 11:45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25일 부친상을 당했다.

토니안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토니안의 아버지 안의준씨가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관계자는 "토니안의 아버지께서 꽤 오랜 시간 암투병을 해 오셨다"며 "상태가 악화돼 지난 밤에도 토니안이 병실을 찾았는데 결국 숨을 거두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침통해했다.

제대 후 바쁜 방송 활동 중에서도 틈틈이 아버지를 찾아 병간호를 할 정도로 효심이 지극했던 토니안은 부친의 별세 소식에 통곡했다고 측근은 전했다.

한편 토니안은 금주 방송 녹화 일정에는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빨라도 다음 주부터 스케줄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고 안의준씨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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