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가 카라 측과의 협상 관련 인터뷰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DSP미디어는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 3인 측이 요구한 답변을 받은 직후 대리인의 인터뷰 등을 통해, 원만한 협의를 위한 당사의 의도와 노력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DSP미디어는 글을 통해 "3인 멤버는 답변을 받은 직후 대리인의 인터뷰 등을 통해 '아무런 권한이 없는 2명의 매니저가 나왔다', '구체적인 협상안이 적힌 것이 아닌 회의를 하기 위해 소제목만 뽑아놓은 형태인 아젠다가 적힌 서류였다', '진행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다', '현재는 진척된 사항이나 카라 3인 측에서 제시한 요구 조건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등의 주장을 함으로써 본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당사의 성실한 답변 및 노력을 저해하고 호도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2명의 참여자는 실제로는 DSP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이사였으며, 서류에도 3인측 협의 및 요청사항, 협력 사항 등 요구사항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었다"고 해명했다. 진행된 사항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동의하거나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극심한 영업상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원만한 협의를 위해 기존의 3인 멤버의 요구에 따라 협상의 기한을 24일에서 25일로 하루 연기해달라는 요청에 응하여 성실히 답변하였을 뿐 아니라,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제시와 함께 5인 카라의 활동재개 및 향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매니지먼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고 경영진 교체의 전향적 검토와 함께 정산이행 확인을 위한 일체 서류 공개키로 하는 등 최대한 수용하는 입장을 보였다"라고 강조했다.
DSP미디어는 또 "이에 따라 금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에 카라 전원 5인이 활동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당사의 의도와 노력을 호도하는 인터뷰 등 행위가 내일 오전까지도 계속 된다면 이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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