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싸인' 스태프에 팥죽 150인분 선물 '훈훈'

배선영 기자  |  2011.01.26 11:07


배우 엄지원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싸인' 스태프 전원에 훈훈한 선물을 했다.

엄지원은 '싸인'에서 카리스마 여검사 정우진으로 열연 중이다.

엄지원의 극중 캐릭터는 차갑지만, 현장에서는 늘 따뜻한 매력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이은 밤샘 촬영으로 모두가 피곤한 와중에도 늘 분위기 메이커임을 자청, 촬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엄지원은 최근 영화 20도를 넘나드는 맹추위와 폭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150인분이 넘는 따뜻한 팥죽과 비타민 음료를 대접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배우 엄지원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은 물론 한결같은 마음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다"며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따뜻한 마음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검사 정우진으로 분한 엄지원은 극중 연이어 발생하는 살인 사건 속 카리스마를 발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엄코난'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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