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앵커는 지난 15일 고향인 제주도에서 친지와 가족을 비롯한 동료 아나운서 및 지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수빈의 최측근이 제공한 결혼식 당일 사진에서 조 앵커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의 모습이 아닌, 기품있고 단아한 모습의 신부로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했다.
특히 2008년 조수빈과 KBS 2TV '영화가 좋다'를 3개월여 함께 진행하면서 우정을 쌓은 가수 성시경도 결혼식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조수빈 앵커의 결혼식 당일 제주도는 폭설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사태를 맞았을 정도. 이에 조 앵커의 결혼식 하객 역시 결혼식 전날 현지를 방문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조수빈의 최측근은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조 앵커가 성혼선언문 낭독역시 뉴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해 조우종 아나운서의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결혼식장은 벽이 온통 투명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수빈은 허니문을 생략, 결혼 직후 '뉴스9' 진행에 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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