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 측과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이 27일 오후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6일 오후 단독보도)
이날 오전 카라 3인의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홍명호 변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오늘 오후 DSP미디어와 2차 협상을 하기로 했다"며 "현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놓고 얘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변호사는 "무엇보다 오늘 협상에 DSP에서 실질적 권한이 있는 분이 나오시는 걸로 알고 있다. 지난 첫 만남 때 이뤄진 게 없어 오는 협의에 실질적 진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만남에는 카라3인의 부모까지 함께할 것으로 전해져 과연 어떤 협상안이 도출될지 관심을 끈다.
DSP 측과 카라의 법률대리인인 랜드마크의 홍명호 변호사는 지난 25일, 이른바 카라 사태 발생 후 첫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이 만남이 끝난 이후 양 측은 오히려 서로에 대한 입장 차를 더욱 크게 확인했고, 감정의 골까지 깊어졌다.
하지만 DSP와 카라3인측 모두 카라 5인이 함께 해야 한다는 큰 그림에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어 두 번째 협상이 다시 대화 국면을 형성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룰 지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구하라는 지난 19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반면 박규리는 처음부터 여기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구하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며 전속계약해지 당일 이 의견을 공식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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