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내가 모시는 여왕"

김현록 기자  |  2011.01.28 00:13

"강주은은 내가 모시는 여왕."

배우 최민수가 아내 강주은씨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지난 주에 이어 27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연출 성치경)에 출연, 솔직하고도 담백한 면모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터프가이'로 유명한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씨 앞에서는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직 용돈을 아내에게 받아 쓴다는 최민수는 400만원의 비상금을 아내에게 들켜 뺐겼다며 후배 김제동에게 전화를 걸어 수년 전 빌려준 60만원을 돌려달라고 호통치기도 했다. 강주은씨 또한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다"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최민수는 "강주은은 내가 모시는 여왕"이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은 최민수라는 작품을 만들어주는 최고의 대본"이라면서 "죽는 날까지 아내에게 최선을 다할 거다. 같이 죽든지 제가 먼저 죽든지 할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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