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은 27일 오후 11시 45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처구니없는 얘길 들었는데요, 저는 카라의 이번 사건과 털끝만큼도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윤일상은 지난 12일 조현길 에이치플러스 대표와 트위터를 통해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되면서 이번 카라 사태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조현길 대표는 윤일상에게 "굿모닝! 일상! 조만간 새로운 음악 사업 때문에 얼굴 보게 될 듯. 좋은 하루 보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은 조 대표의 '조만간 새로운 음악 사업'이란 글이 카라 3인의 섭외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며 추측을 쏟아냈다.
이어 윤일상은 "이번 루머 때문에 홈페이지와 메일을 해킹 당했다며 "20년 동안 음악 해오면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음악 했고 제작하고 프로듀싱 해왔습니다. 오해하신 건 어쩔 수 없지만,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제 홈페이지나 메일을 해킹해서 해를 끼친 분들께는 섭섭한 생각이 듭니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DSP와 카라 3인측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장장 8시간에 걸쳐 협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단 '기존 확정 스케줄 5인 소화'란 합의를 이끌어내 카라는 3월 초까지 무리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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