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日취재진 "카라 사태 알고 있냐" 질문에 당황

전형화 기자  |  2011.01.28 09:3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원빈이 일본 취재진에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걸그룹 카라 사태를 알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원빈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2회 국제보석전에 참석, 특별상을 받았다. 주얼리 대상으로도 불리는 국제보석전 시상식에는 지난해 이병헌이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부인 미유키 여사와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원빈은 '가을동화'를 비롯한 드라마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닮은 외모로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로 불리기도 했다.

유투브 화면 캡쳐
이날 행사에는 원빈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일본 취재진이 몰렸다. 하지만 일부 취재진이 "카라 사태를 알고 있냐"는 질문을 던져 원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원빈이 카라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당황한 모습은 일본 방송에 소개됐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카라 사태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정규방송에서 소개될 정도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럼에도 전혀 관련이 없는 원빈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진 것은 개념이 없다는 빈축을 사기에 충분하다.

한편 소속사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카라 멤버 니콜,한승연,강지영 등 3인방측은 27일 소속사 DSP미디어와 만나 5명으로 활동한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카라 5명은 일본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조만간 재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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