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은 28일 오전 0시 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정은이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며 정은 양의 죽음을 애도했다.
션은 "정은이 아버지의 사랑과 빅뱅 팬들의 노력으로 정은이는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빅뱅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란 소중한 추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정은이 또한 우리에게 백혈병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란 선물을 주고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션은 정은이로 인해 많은 걸 얻었다며 "정은이는 빅뱅 팬들을 한 마음으로 모이게 하는 일을 했습니다"라며 "정은이는 소셜 네트워크의 또 하나 좋은 예를 만들고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은 양과 빅뱅, 션과의 인연은 호염기성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15살 딸 정은이를 위해 정은양의 아버지가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정은 양이 빅뱅 대성을 만나보고 싶어 한다는 글을 본 빅뱅 멤버들과 션은 지난해 12월 직접 병실을 찾아 정은 양을 위로했다. 빅뱅 멤버들과 션은 그 이후로도 종종 정은 양을 찾았으며 "빅뱅의 2월 콘서트에 꼭 오라"며 초대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정은이가 2월 콘서트에 함께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늘나라에서 꼭 행복하길 바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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