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주연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설 연휴 극장가 선점에 나섰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지난 28일부터 29일 오전까지 16만1812명을 동원, 누적관객 27만 472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2만 8636명을 동원한 잭블랙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가 차지했다.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7만 8043명을 불러 모아 3위에, 한 주 앞서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6만 4911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개봉당일 동원관객에서 설 연휴 대결을 앞둔 '평양성', '글러브', '걸리버 여행기' 등에 앞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2.44%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경쟁작들에 비해 강력한 초반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감케 한다.
과연 '조선명탐정'은 '글러브', '평양성' 등과의 설 연휴 대첩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아니면 '글러브'와 '평양성', '걸리버 여행기'의 역전극이 펼쳐질까. 설 연휴를 앞둔 주말 극장가 대결이 벌써부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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