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오후 10시대 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최근 3회 연속 20%를 넘기며, 무서운 뒷심을 선보이고 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20%(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29일의 21.4% 보다는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20%대를 유지, 상승 모드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사실 지난해 10월 초 시작한 '욕망의 불꽃'은 '시크릿 가든'이 신드롬을 일으킬 때도, 꾸준히 10% 초중반대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힘을 보여 왔다. '욕망의 불꽃'은 3월께 종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욕망의 불꽃'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사극 '근초고왕'은 12.7%, SBS '신기생뎐'은 9.4%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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