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천정명 "사극 해보고 싶었다"

김현록 기자  |  2011.01.31 14:32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천정명이 각오를 전했다.

천정명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천정명은 "사극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멋진 작품이 선택이 돼서 저 또한 영광이다"라며 "곧 있으면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 열심히 해 보겠다"고 밝혔다.

천정명이 맡은 주인공 전둥은 거지 움막에서 자라나 의적이 되는 인물. 귀동 역 이상윤과 짝패를 이뤄 호흡을 맞추게 된다.

'짝패'는 조선조 말엽,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시대를 살아간 민초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민중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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