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김태희·김아중 이어 '깜찍 만취연기' 가세

길혜성 기자  |  2011.01.31 16:22
이연희 김아중 김태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연기자 이연희도 '깜찍 만취' 연기 대열에 합류했다.

이연희는 31일 오후 방송될 SBS 월화 미니시리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만취 연기 및 키스신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목장' 측에 따르면 여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는 이연희는 이날 방송분을 위해, 상대역인 최강창민과 극 중 이혼 뒤 6년 만에 다시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에서 만취 연기를 펼쳤다.

이연희는 이번 촬영에서 "나는 너 만나서 좋은데...넌 나 때문에 안 좋은 일만 생기고...진짜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 술에 취해 쓰러지는 연기를 했다. 이어 자신을 업고 가던 최강창민을 향해 귀엽게 미소를 지으며 기습 키스도 감행했다.

이에 현장에 함께 했던 스태프들은 "저렇게 귀엽게 취하는 여자라면 얼마든지 술주정 다 받아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연희에 '만취 귀요미의 종결자'란 애칭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MBC 수목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와 SBS 수목극 '싸인'의 김아중도 깜찍한 만취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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