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의 '허당 공주' 김태희가 백설 공주로 변신, 송승헌의 달콤한 입맞춤을 받는다.
3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마이 프린세스' 10회에서 극중 이설(김태희 분)은 궁에 초대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흡사 백설 공주와 같은 면모를 뽐내게 될 예정이다.
황실 재단 이사장인 윤주(박예진 분)는 고아 출신인 이설에게 대통령과 함께 참가하는 고아원 행사에 참석하라고 전달한다.
이에 이설은 생색내기용 봉사 대신 고아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 끝에 궁으로 아이들을 초청하고, 궁에 초대된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이설은 아이들에게 '백설 공주' 책을 읽어주는 장면을 통해 진짜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연상케 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해영(송승헌 분)으로부터 달콤한 볼뽀뽀를 받는 장면이 담겨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설에게 "왕자님은 어딨냐"고 묻는 아이들 앞에 해영이 "내가 왕자"라며 깜짝 등장하고, 아이들의 요청에 해영은 이설에게 못이기는 척 입맞춤을 한다. 서로를 향한 깊어지는 속마음을 애써 감추고 있는 해영과 이설의 짠한 러브라인이 조금씩 드러나는 것.
제작진 한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하니 김태희의 모습이 더 빛이 났다. 촬영장에서도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들과 촬영하는 모습에 천사가 따로 없는 듯 했다"고 훈훈한 촬영 현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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