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룩소르 극장에서 열린 제4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박정범 감독의 독립영화 '무산일기'가 유일한 경쟁부문 상인 타이거상과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을 동시에 받았다.
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는 이날 수상작들이 공개됐으며, '무산일기' 외에도 스페인 영화 '피니스테레'와 태국 영화 '영원' 등 총 3편이 타이거 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으로 1만 5천유로가 주어졌다.
앞서 '무산일기'는 제15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부문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모로코에서 열린 마라케쉬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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