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실은 '무도-TV는사랑을싣고', 웃음+감동 '훈훈'

김지연 기자  |  2011.02.05 19:49

추억을 실은 MBC '무한도전' 특집 'TV는 사랑을 싣고' 편이 옛 추억을 되짚으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5일 '무한도전'은 지난달 29일 방송에 이어 'TV는 사랑을 싣고' 2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과 첫사랑 김효진씨에 이어 멤버들의 사연이 담긴 주인공들을 찾아 나섰다.

길은 고교시절 짝사랑했던 김효진씨와 가슴 두근두근하는 만남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김효진씨의 여동생 김형선씨에 급호감을 드러냈던 노홍철과의 러브라인이 관심을 모았으나 김형선씨가 조심스레 거절의 뜻을 밝히며 안타깝게 만남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첫 사랑 앞에서 수줍은 듯 말을 잇지 못하는 길과 김형선씨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다만 박명수의 첫 키스 주인공을 찾아 나섰으나 아쉽게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곧이어 정형돈이 20살이었던 때 남다른 인연을 맺은 꼬마 친구 문보라양을 찾아 하하가 리포터로 나섰다. 하하는 "영하 20도를 웃도는 날씨에 정말 고생했다"며 문보라양을 찾은 사연을 공개했다.

하하는 고생 끝에 문보라양을 찾지만, 문보라양을 비롯한 문보라양의 어머니는 정형돈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문보라양은 "어릴 적 매일 밥을 먹으러 오던 멋진 오빠가 있었던 것은 기억나지만 그게 정형돈씨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문보라양은 "정말 그 오빠는 잘 생겼었는데 매치가 안 된다"는 말을 해 정형돈의 애를 타게 했다.

결국 정형돈은 "왜 모르냐고~"라며 속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강추위 속에서 펼쳐지는 정체불명의 동계 올림픽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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