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스타일리스트, '프런코' 탈락..누구기에?

김현록 기자  |  2011.02.07 09:06

미쓰에이 스타일리스트 출신 도전자의 안타까운 탈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5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2회에서, 미쓰에이 스타일리스트 출신 도전자 이태경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태경은 미쓰에이, 2PM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JYP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미쓰에이의 응원메시지까지 전해지며 방송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날 방송된 2회에서 도전자들은 '유니폼 제작'을 미션으로 받아 고군분투를 펼쳤으나 이태경은, 교복을 연상시키는 독창적이지 못한 디자인과 함께 팀을 이룬 신주연의 실수까지 더해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태경과 신주연의 디자인에 심사위원들은 "실용성이 중요한 유니폼의 특성을 간과한 디자인",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여기에 마무리 작업을 맡았던 신주연이 완벽하게 완성되지 못한 작품을 내놓고 싶지 않다며 미션 중 하나인 앞치마를 제외한 채 심사에 참여, 결정적인 탈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1화 미션 우승으로 탈락 면제권을 가진 신주연의 안일한 태도를 질책했으나, 결국 같은 팀원인 이태경을 탈락자로 선정했다.

이태경은 "조금 억울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심사 결과이니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저만의 색깔을 가진 멋진 디자이너로 성장할 테니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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