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문보라 "정형돈씨의 그녀 아닙니다"

김현록 기자  |  2011.02.07 10:41


가수 문보라가 정형돈 덕분에 네티즌들로부터 뜻하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문보라의 소속사 측은 지난 5일 MBC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에서 정형돈이 14년 전 꼬마숙녀 문보라씨와의 추억담을 밝힌 이후 동명이인인 문보라에 대한 누리꿈의 관심이 폭증했다고 전했다.

5일과 6일 양일간 20만명 이상이 미니홈피를 다녀가자 문보라는 "저는 정형돈씨의 문보라가 아니구 트로트 가수 문보라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을 정도다.

문보라는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들어와 제 노래를 듣고는 응원을 해 주시고 가셨다"며 "정형돈 선배님 덕분에 제가 많은 덕을 본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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