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 '짝패'서 미친 존재감 작렬

최보란 기자  |  2011.02.08 08:30
ⓒMBC '짝패' 방송 화면
개그맨 김경진이 거지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지난7일 밤 방송된 MBC 새 월화사극 '짝패'(극본 김운경·임태우 김근홍) 첫 회에서는 충청도 용마골 거지움막에 살고 있는 패거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지 움막은 양반의 핏줄로 태어나 천민으로 자라나는 주인공 천둥(천정명 분)의 주 무대가 될 장소다. 또한 무식하지만 천성이 착한 거지들도 천둥의 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

ⓒMBC '짝패' 방송 화면

거지패 우두머리 장꼭지(이문식 분)를 비롯해 껄떡(정경호 분), 곰치(김기방 분), 풍개(조창근 분) 등 개성 강한 거지들의 출연이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해맑은 미소의 막내 거지 말손은 개그맨 김경진이 파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의 거지 역 캐스팅은 드라마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말손은 누더기 옷에 땟물이 흐르는 얼굴로, 등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는 막내 거지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비록 비중은 크지 않으나, 어눌한 말투와 순박한 표정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경진, 거지 싱크로율 100%였다", "김경진의 거지 분장 최고다", "전신에서 느껴지는 거지 포스", "최고의 거지 캐릭터"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짝패' 1회는 10.2%(AGB닐슨미디어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두 자릿수로 순조로운 첫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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