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천국의눈물' 눈물 호평.."감동적"

임창수 기자  |  2011.02.08 09:08
<사진제공=설앤컴퍼니>

배우 이요원이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관람소감을 전했다.

7일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뮤지컬 '천국의 눈물' 공연장을 찾은 이요원은 "멜로장르를 좋아하고, '천국의 눈물'은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라 드라마 촬영 중 잠시 시간 내어 보러 왔다"고 밝혔다.

뮤지컬을 관람한 이요원은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하며 "뮤지컬을 보며 이렇게 울어본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간을 초월한 두 주인공의 사랑이 너무 애절했고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너무 좋아 극에 더욱 몰입된 것 같다"며 "작품 속 주인공 준형이 너무 매력적이어 다시 연애하고 싶어진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이요원 외에도 가수 섀넌, 가수 이보람, 구하라 등 많은 연예인의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지킬 앤 하이드'로 관객에게 인정받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 등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세계적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미군 대령 역할을 맡아 출연한다.

3년 반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5개국(헝가리, 뉴욕, 캐나다, 체코, 일본)을 방문하며 준비했다. 지난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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