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체류' 카라, 규리 10일·나머지 4人13일 귀국

길혜성 기자  |  2011.02.09 09:37
카라의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 정니콜 강지영(왼쪽부터) ⓒ사진=홍봉진 기자


5인 걸그룹 카라 멤버들이 속속 귀국한다.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멤버 전원은 지난 3일 일본으로 동반 출국, 9일 현재 현지에 머물며 주연을 맡고 있는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 중이다. 이는 지난 1월19일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이 소속사인 DSP미디어(이하 DSP)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이후, 멤버 5인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스케줄이다.

카라는 이번 사태로 발생으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1월 말 촬영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에는 평소 보다 길게 일본에 머물며 '우라카라'를 찍고 있다. 카라는 현재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라카라'를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10일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먼저 귀국한다. 자신이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영화수입사 측은 "박규리가 10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그간 참석 여부가 불확실했으나 결국 참석 쪽으로 일정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9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박규리는 이번 언론시사회 참석 차 당일 오전 급거 귀국, 카라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에 나선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규리와 함께 MBC 라디오 '심심타파'를 함께 진행 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도 참여한다. 신동 역시 더빙 작업에 함께했기 때문이다.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4인은 당초 예정대로 13일 귀국한다.

한 연예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카라 4명은 13일 한국으로 돌아온 뒤, 며칠 만 국내에 머문 뒤 또 다시 5명이 함께 일본으로 떠나 '우라카라'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DSP와 카라 3인 측은 지난 1월27일 마라톤협상을 갖고 "멤버 전원이 기존 확정 스케줄은 소화한다"라는 내용에 합의했다. 그 간 갈등으로 치닫던 양상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 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극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카라 3인 중 한 명인 강지영의 부친도 당시 회동 직후인 1월2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카라는 5명 계속 함께 활동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할 것이고, 남은 최종적인 합의는 수일 내 결론을 낼 것 입니다"라며 "상호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이 될 것이고, 걱정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DSP와의 극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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