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40)와 이하정(31) MBC 아나운서가 오는 3월25일 결혼식을 올린다.
9일 정준호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월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로써 연예계 만년 사윗감 후보 1순위였던 정준호가 드디어 총각 딱지를 떼게 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정준호씨가 일본에서 팬미팅 중인데 귀국 후 결혼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는 정준호와 절친인 신현준이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준호는 1995년 MBC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아이리스' 등 여러 히트작에 나서며 사랑 받아 왔다. 현재는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및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2005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그간 '뽀뽀뽀' '지피지기' '섹션 TV 연예통신' '우리말 나들이' 등을 진행해왔다. '아나운서계의 성유리'로 불리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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